[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종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간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 20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임용된 사무관들은 지난달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임용됐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과 세종시 배지 수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용 사무관들의 가족들이 직접 시 배지를 달아주며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함께한 대화의 시간에서는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들이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5급 사무관으로 임관된 것은 오랜 시간의 경험과 성취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로 공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국가와 사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종시 발전을 선도해주길 바란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며 나날이 도약하는 세종시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임용된 사무관들의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헌신과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무관들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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