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기업 세신종합기계(대표 최경준)는 30일, 자사가 개발한 농약 방제기 보행형 SS기가 매거진 포스트21 뉴스로부터 ‘2025 기술혁신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농업의 미래 위한 혁신’이라는 모토로 설립된 이 기업은 과수 농가에 필수적인 농약 방제기 세신 SS(스피드 스프레이어)기와 농업용 운반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 농민의 작업 효율성 증대와 능률적인 작업 환경개선을 목표로 매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경북 의성에 위치한 공장에서 농기계를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되더라도 기존 보유 제품에서 부품 교체만으로 최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주력 제품인 보행형 SS기 모델 'SS-7000 風(바람)'은 특허받은 시로코 팬 송풍 구조를 통한 좌우 8m 이상의 안개 분사 방식을 개발했다. 500L 약액통 하단 배치와 무한궤도 바퀴 적용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경사진 농지 및 험한 지형에 적합한 낮은 차체(1m 내외)로 설계한 특징이 있다.
고령자 등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간편한 조작 방식과 유압 호스 사용으로 결손 및 동파 위험을 낮춘 내구성을 갖췄다. 에어슈퍼 노즐관, 바람 유도 판 등의 특허 출원으로 기술의 혁신을 이뤄냈다.
한편, 세신종합기계 최경준 대표는 “농민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농업 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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