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취업준비생들의 요청이 몰린 끝에 YBM이 4월에도 토익스피킹 평일 저녁 시험을 추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TOEIC위원회는 8일 오는 4월 16일(수) 오후 6시 30분에 토익스피킹 평일 추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평일 추가 일정으로, 접수는 4월 13일(일) 오전 10시까지다. 성적은 4월 22일(화) 정오에 발표된다.
위원회 측은 “삼성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시즌이 시작되며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평일 저녁 시험은 조기 마감 사례가 속출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3월에도 매주 평일 추가시험이 운영됐으며,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주말 시험만으로는 일정 맞추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다양한 일정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다시 한 번 추가시험을 편성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치열해진 취업 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이 시간 제약 없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험 운영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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