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평일 추가 시험 시행…수험생 응시 기회 확대

마성배 기자 / 2025-02-20 09:43:33
3월 5일(수)·12일(수)·19일(수) 추가 운영…채용 시즌 맞춰 시험 일정 조정

<한국TOEIC위원회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TOEIC위원회가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토익스피킹 평일 추가 시험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토익스피킹 시험은 매주 주말마다 운영되고 있지만, 3월 삼성그룹 공채를 비롯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응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시험장의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수험생들의 응시 일정 조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한국TOEIC위원회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시험 일정과 장소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3월 5일(수), 12일(수), 19일(수) 총 세 차례의 평일 시험을 추가로 운영한다. 해당 시험의 성적은 각각 3월 11일(화), 18일(화), 25일(화) 정오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응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험생들이 원하는 일정과 시험장을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평일 추가 시험 운영을 통해 수험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익스피킹 시험은 ETS의 연구를 통해 성적표에 ‘ACTFL’ 등급을 반영하고 있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어학 실력 평가가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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