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라나, 런칭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 개최… 23일 일반 고객에 공개

서광석 기자 / 2026-10-21 09:36:56
▲이미지 제공=델라라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가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서울 청담동에서 아카이브 전시 ‘레이어스 오브 타임(Layers of Time)’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23일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브랜드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단 하루 퍼블릭 오픈 데이를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년간 차곡차곡 쌓아 올린 아카이브와 기념 컬렉션을 매개로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상품 경쟁력을 조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세월이 축적될수록 오롯이 깊어지는 우아함을 테마로 삼아, 흔들림 없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지향해 온 델라라나만의 디자인 미학과 제작 철학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전시장에 입장하면 10주년 기념 컬렉션의 대표작인 ‘오간자 레이어드 트렌치코트’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얇은 오간자 원단을 겹겹이 레이어드하여 델라라나가 걸어온 10년의 궤적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원단 사이로 비치는 정교한 구조를 통해 소재의 특성과 아틀리에의 수준 높은 제작 기법을 직관할 수 있다.

이어지는 아카이브 섹션에서는 옷 한 벌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나열했다. 디자이너의 영감 스케치와 수정 메모, 아뜰리에에서 실제 사용한 제작 도구와 샘플 등이 전시되어, 메인 원사를 고르고 옷의 형태와 디테일을 교정하기까지 투입된 수많은 시간과 고뇌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엮어냈다. 

 

 

▲이미지 제공=델라라나

 


연결된 공간에서는 브랜드의 노하우를 집약한 10주년 기념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 베일을 벗는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화이트를 기반으로, 텍스처가 서로 다른 원단을 미학적으로 교차시켜 축적된 시간의 층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입구에 전시된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이탈리아 피아첸차사의 캐시미어로 제작한 케이프 코트 등 총 20여 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소재 체험 공간에서는 델라라나가 사용하는 주요 원단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원단 샘플을 통해 브랜드가 고수해 온 엄격한 소재 선정 기준과 제작 철학을 소개한다.

10월 23일(금) 단 하루 동안 전개되는 일반 고객 행사에는 현장 관람객을 겨냥한 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며, 델라라나 10주년 컬렉션의 주요 소재인 오간자로 제작한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델라라나 관계자는 “엄선된 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자인은 델라라나가 프리미엄 여성복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온 경쟁력”이라며 “지난 10년간의 아카이브 축적을 기반으로 델라라나만의 미학적 독창성을 고도화하고 충성 고객층을 확대해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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