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 첫 알바 월급, 평균 약 49만원...‘업무 숙지’ 가장 힘들어

마성배 기자 / 2024-02-28 08:58:17
수능 후 인생 첫 알바...4명 중 3명
알바 구직 이유, 용돈을 벌기 위해서(60.6%)·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5.6%)
첫 알바 근무 기간, ‘1~3개월’(50%)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알바천국은 2024학년도 수능 치른 예비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4명 중 3명(74.7%)은 수능 이후 대학교 입학 전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이후 생애 첫 알바를 하는 이유(복수 응답)로 용돈을 벌기 위해서(60.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5.6%),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43.7%) 등 순으로 답했으며, 이외에 대학 등록금 등 목돈을 벌기 위해서(17.6%)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16.9%) 생활비를 마련하고자(11.3%) 등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첫 알바 구직은 알바천국과 같은 ‘아르바이트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80.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의 구직 방법으로 ‘친구·지인 소개’(12.0%), ‘SNS 구인 게시글, 광고’(7.7%) 등이 있었다.

첫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이 ‘1~3개월’이라고 답한 예비 대학생은 절반(50%)에 달했다. ‘1주일~1개월’이 19.7%로 뒤를 이었고, ‘N시간~1일’ 및 ‘1주일 이내’라고 답한 예비 대학생은 각각 9.9%, 7.7%로 조사됐다. 반면, 첫 알바를 현재까지도 근무하고 있다는 응답은 ‘12.7%’에 불과했다.

첫 아르바이트 월급은 ‘50만원 미만’이 62.0%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28.2%,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8.5%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평균 월급은 49만6천원이라고 답했다.

또한 첫 알바 근무 시 어려움에 대해 물었더니 74.6%는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아르바이트 업무 숙지(21.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근무시간 위반, 휴게시간 미준수 등 ’근무시간 관련(13.2%)‘ 및 ’근무 분위기 적응(12.3%)‘, ’손님 응대(11.3%)‘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