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하 부총리)은 2월 6일(목),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KERIS)을 방문하여 AI 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신학기부터 본격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AIDT)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방문해 AIDT 시스템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신학기 AIDT 개통을 앞두고 플랫폼의 운영 안정성을 점검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서 이주호 부총리는 KERIS 정제영 원장으로부터 AIDT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어 KERIS 전산센터 내 AIDT 통합관제센터와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KERIS는 AIDT가 교육 현장에 원활히 도입될 수 있도록 교육디지털원패스 인프라 자원을 증설하고, AIDT 학습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교사들의 수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선도교사를 양성하고 시도교육청 연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AIDT 중앙상담센터를 개소해 교사 및 사용자 문의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AIDT 도입의 핵심은 현장 적용의 안정성이라고 강조하며, 시범 운영과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중앙상담센터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AIDT가 신학기에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개통 전까지 철저한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고, 교사 및 학생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ERIS 정제영 원장은 “새 학기 AIDT가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이를 활용한 수업 혁신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AIDT 플랫폼의 본격 개통에 앞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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