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온기와 사랑 담은 30자 이내 창작 글귀…1인 최대 3편 응모
수상자 5명에게 각 40만원…11월 말 서울도서관 외벽에 게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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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공모 포스터 |
내가 쓴 짧은 글귀가 서울도서관 외벽의 대형 게시판에 걸려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기회가 열린다.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사랑과 온기를 30자 이내 문장으로 표현하면 된다.
서울시는 19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온기와 사랑을 담은 글귀'다. 서울에 살지 않더라도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도 없다.
응모작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한글 문안으로,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30자 이내여야 한다. 한 사람이 최대 3편까지 제출할 수 있지만 작품별로 각각 접수해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은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작품만 인정된다.
디자인이나 그림, 캘리그라피는 심사 대상이 아니며 문안 자체만 평가한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도용하거나 표절한 사실이 확인되면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작 5편을 선정한다.
심사에서는 독창성(30%)과 감동성·공감도(30%)를 가장 비중 있게 평가하며, 상징성(20%)과 진정성(20%)도 반영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40만원씩 총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11월 13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후 11월 22일 오후 6시까지 공개검증을 진행해 표절이나 도용 여부를 확인한다.
최종 선정된 문안은 서울시가 디자인 작업을 거쳐 11월 말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게시할 예정이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수상자에게 남으며, 서울시는 공익적 홍보 목적으로 해당 문안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된 대형 글귀 게시판이다. 계절마다 시민들의 일상과 감정을 담은 짧은 문장을 선보이며 서울 도심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겨울편 꿈새김판을 통해 추운 겨울에도 일상 속 작은 온기와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며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참신한 문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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