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적지만 야근 제로! 스트레스 제로! 직장 선호...취준생 62%

마성배 기자 / 2024-02-16 07:40:45
취준생 40%, 번아웃이나 우울감 경험
가장 선호하는 복지...영양제, 헬스장, 휴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Z세대 취준생은 초봉이 낮아도 ‘야근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을 가장 선호하며, 웰니스 복지로는 영양제, 헬스장 제공 등 ‘운동/건강’ 복지가 1위를 차지했다.

진학사 캐치는 지난달 1월 8일부터 12일까지 Z세대 취준생 1,77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직장생활’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62%가 초봉이 높은 직장보다 ‘야근과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을 꼽았다.

취준생 10명 중 4명은 번아웃이나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고, 90%는 ‘직장에서 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원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응답한 비중은 10%에 불과했다.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는(복수응답) ‘직장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가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업무 효율도 높아지기 때문에’가 37%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육체적, 심리적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에(16%)’,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14%)’, ‘개인적으로 육체적, 심리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11%)’ 등의 의견도 있었다.

또한 선호하는 ‘웰니스 복지(복수응답)’로는 영양제, 헬스장 제공 등 ‘운동/건강’이 45%로 가장 많이 꼽았다. 워케이션, 장기 휴가, 리프레시 휴가 등 ‘휴식’이 43%, 심리치료, 명상, 취미지원 등 ‘심리’가 39%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식사(아침제공, 맞춤 식단 제공 등) 36%, 개인시간(퇴근 후 연락금지, PC-OFF제 등) 23%, 가사 지원(홈클리닝, 방문 세탁 서비스 등) 9%, 가족(반려동물 동반출근, 가족 관련 행사 등) 8%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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