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 폐막…10일간 약 7만 명 찾아

마성배 기자 / 2026-10-21 07:37:01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 개막공연, 사진제공┃(재)출판도시문화재단

 








책과 공연, 출판 IP 비즈니스를 한데 모은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폐막했다.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강성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약 7만 명의 독자와 관람객이 찾아 책에서 출발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겼다.

축제 초반에는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 작가 이슬아, 가수 이찬희가 함께한 개막공연을 비롯해 인디 아티스트 라이브 무대 ‘MOBBO : Let Me Go’, 유소년·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펑키와이·Kulch팀의 댄스 마스터클래스가 관람객을 만났다. 광인사길 플리마켓과 버스킹, 어린이 사생대회 ‘책마을 그림산책’, 도시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파주, 도시가 미술관이 되다’ 프로젝트도 열렸다. 여러 프로그램이 파주출판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며 축제 공간을 넓혔다.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북소리’ 세션은 출판 콘텐츠와 창작자를 만나는 자리였다. 국내 주요 출판사와 독립 창작자 등 280여 개사가 참여한 북마켓에서는 한국 출판의 흐름과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창작자와 관람객이 만나는 ‘난-장 프로그램’과 ‘난-장판’, 작가·배우·가수가 삶과 텍스트를 이야기한 북토크도 열렸다. 이 밖에 출판도시의 공간을 조명한 기획 전시와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출판 원작의 해외 진출과 2차 저작물 확장을 위한 상담회와 포럼도 열렸다. 16일 개최된 ‘2026 글로벌 출판·IP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래엔, 문학동네, 김영사, 서울문화사 등 국내 출판·콘텐츠 기업 및 협회 35개사와 해외 출판사, IP 유통·배급사 30개사 등 총 6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서 수출과 영상·웹툰·뮤지컬 등 2차 저작물 확장을 주제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도서와 IP 수출계약 및 수출의향서 약 30건의 체결식이 열렸다. 함께 열린 국제포럼에서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한 K-스토리의 해외 진출 전략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재)출판도시문화재단 강성민 이사장은 “올해 파주페어 북앤컬처에는 입주사 프로그램 100여 개와 출판사·서점 약 300곳이 함께했고, 청년 창작자와 시민도 축제의 주체로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며 “독자에게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출판계에는 글로벌 IP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파주출판도시가 세계 유일의 책과 문화예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