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가득한 MZ세대 교직원과 청년인턴들이 중심이 되어 ‘그린 에너자이저’ 슬로건을 내세우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린 에너자이저(Green Energizer)의 ‘그린(Green)’은 농어업·농어촌을 상징하고, ‘에너자이저(Energizer)’는 대학 운영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뜻이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지난 12일 대학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그린 에너자이저(Green Energizer)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엠제트(MZ) 세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그린 에너자이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발적·주도적으로 월 1회 이상 모여서 이제까지 통용되던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확산, 대학 내외부 소식 공유를 통한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대학의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향한 변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나라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예비 청년 농어업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