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듀테크, 중국수출 인큐베이팅 무역상사 헤이프와 OK-TEST 독점권 협약 체결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3-09-01 10:47:00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한에듀테크(대표 한일환)가 지난 30일, 중국 수출 인큐베이팅 무역 상사인 ㈜헤이프와 직업 한국어 능력시험 OK-TEST의 독점 운영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에듀테크 관계자는 “OK-TEST는 중국 정부로부터 영어 TOEIC, 일본어 J- TEST에 이은 세 번째 공인외국어 시험이며, 한국어 시험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시험이다”라며 “OK-TEST는 학문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존 한국어 시험과는 달리 비즈니스 한국어 구사능력과 생활한국어 및 비즈니스 기초지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특히, 한국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용어들을 교육하고자 함으로 만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헤이프는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무역상사로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기업이다. 이번 독점 운영권으로 글로벌 언어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도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주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헤이프 측은 “한에듀테크로부터 획득한 OK-TEST 독점 운영권을 통해 한국과 협력하여 비즈니스를 원하는 중국인들을 장려하는 한편, 기업들과 연계하여 더 많은 중국과의 사업 기회와 모델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자사는 OK-TEST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탄탄한 가교 역할로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에듀테크는 한국어 및 한국관련 컨텐츠 사업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국어 보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한국어 및 K-콘텐츠 보급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메타코리아(MetaKorea)를 론칭하기도 했다.
한에듀테크 한일환 대표는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활약에 힘입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기업 뿐만 아니라 학교, 기관, 식당,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의 폭넓은 활용으로, 특히 국내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알맞은 정보가 제공될 수 있게끔 크나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