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률 반토막, 35.05% 기록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6-28 09:33:00


응시자 8,611명 중 3,019명 합격, 2차 시험 9월 9~10일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23년도 제32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자가 28일 발표된 결과 합격률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서울과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된 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에는 응시대상자 10,225명 중 8,611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또 응시대상자(8,611명) 중 3,019명이 1차 시험을 통과하여 35.0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합격률은 지난해 60.28%와 비교하여 25.23% 하락한 수치다.

 

특히 2023년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은 최근 7년 중 가장 낮으며, 그 격차도 많이 벌어졌다.

 

최근 7년간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은 ▲2017년 53.39%(응시자 4,055명 중 2,165명 합격) ▲2018년 59.84%(응시자 4,044명 중 2,420명 합격) ▲2019년 47.33%(응시자 5,269명 중 2,494명 합격) ▲2020년 55.44%(응시자 6,203명 중 3,439명 합격) ▲2021년 51.00%(응시자 6,692명 중 3,413명 합격) ▲2022년 60.28%(응시자 8,261명 중 4,221명) ▲2023년 35.05%(응시자 8,611명 중 3,019명) 등이다.

 

한편, 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은 20대가 1,508명으로 전체 49.95%를 기록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029명(34.08%) △40대 336명(11.13%) △50대 130명(4.3%) △60대 16명(0.53%) 순이었다.

 

또 여성 합격자는 1,543명으로 51.1%로 지난해(50.5%)보다 소폭 높아졌다. 남성은 1,476명이 합격했다.

 

향후 시험 일정은 2차 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7월 17~21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2차 시험을 9월 9~10일 양일간 시행하여 합격자를 11월 22일에 발표한다.

 

또 국가자격시험으로는 드물게 시행하는 3차 면접시험은 12월 8일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27일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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