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역인재 7급, 역대 최다 175명 최종 합격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5-26 10:29:00
행정직군 110명, 기술직군 65명…평균 연령 24.9세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정부가 중앙과 지방간 불균형 해소 및 지방대학 활성화 유도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2023년도 최종합격자가 25일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5월 12일과 13일 면접시험을 거쳐 ‘2023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7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지난 2005년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10명, 기술직군 65명이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직군은 선발 직렬과 합격자 전공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기계 10명, 일반토목 9명 등 직렬(직류)별로 구분해 선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4.9세로 집계됐고, 성별로는 여성이 112명으로 전체 64%를 차지여 지난해 57.8%보다 높아졌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자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을 완료한 자는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2022년 기준 40여 개 중앙부처에서 총 1,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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