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장인 “명확한 피드백하는 상사가 가장 이상적”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4-04 17:49:00
좋은 직장 조건 1위 ‘워라밸이 보장되는 직장’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MZ세대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고,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상사는 명확한 피드백을 주는 유형으로 조사됐다.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가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장 상사 및 기업문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이상적인 상사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를 꼽게 했다.
그 결과 ‘피드백이 명확한 상사’가 응답률 4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솔선수범하는 상사 25.6% ▲실무에 능숙한 상사 18.4% ▲동기를 부여해주는 상사 17.4% ▲공사 구분이 철저한 상사 13.4% ▲유연한 상사 13.2% ▲다정한 상사 13.1% 등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낮은 분류는 △너무 원칙적(2.0%)이거나 △친목을 도모하는(3.2%) △혁신적인(3.3%) 상사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MZ세대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직장생활을 나타내는 키워드에서도 회사보다는 ‘나 자신’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가 추구하는 중요한 직장생활 키워드 1위는 ‘높은 보상’으로 31%를 차지했다. 이어 ‘나 자신의 성장’이 29.4%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저녁이 있는 삶(20.7%) 4위는 △자유로운(18.3%), 5위는 △직장 평판 좋은(16.1%) 등이었다.
한편, MZ세대 직장인들이 좋은 직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이 38.8%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연봉, 성과급 등 금전적인 보상 30.1% △기업문화 및 근무지 분위기 10.4% △우수한 복지제도 6.5% △적당한 업무량 6.1% 등이 각각 5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0.4%), 기업의 발전 가능성(0.4%), 기업의 인지도 및 네임밸류(2.7%), 정년 보장(2.9%) 등은 상대적으로 MZ세대 직장인들이 좋은 직장을 판단하는 기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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