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속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 강화…‘공직 샐러던트’ 지원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3-29 09:34:00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시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소속 공무원에게 직무 자격증 취득과 전문강의 수강을 지원해 ‘일 잘하는 조직, 역량 있는 조직, 공부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공직 샐러던트’ 지원 계획 수립·시행했다고 밝혔다.
샐러던트(Saladent)란 샐러리맨(Salaryman)과 스튜던트(Student)를 합성한 신조어로 직장에 재직하면서 자기계발 또는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속해서 공부하는 직장인을 의미한다.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마이스터 제도(업무 관련성 있는 학업 추진)’를 도입해, 공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업무에 필요한 직무 자격증 취득과 전문강의 수강을 지원하며, 이에 따르는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단, 직무 연관성이 없는 취·창업, 취미·여가 관련 교육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지원 한도는 자격증 취득은 1인당 35만 원, 전문강의 수강은 25만 원이다.
대구시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 건축사, 토목시공기술사, 도시계획 기사 등 건축/토목 분야와 소방설비기사, 산업안전기사, 방재전문인력인증 등 소방/방재 분야, 빅데이터분석기사, 정보통신기사 등 IT/전산 분야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격증을 취득하면 향후 인사에서 희망에 따라 해당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보직으로 우선 배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 김대영 행정국장은 “자격증과 담당업무의 연결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구시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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