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9곳 “2023년 신규 인력 채용계획 있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2-12-28 10:22: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년 신규 인력 채용과 관련하여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채용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 수 100명 미만인 중소기업 2,217곳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고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89.7%가 내년에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는 금리 인상과 공급망 악화 등 각종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음에도 상당수 중소기업이 내년 사업 진행 및 확장을 위해 인력 채용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고용 규모는 올해보다 조금 더 늘려 뽑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53.6%로 절반을 넘었다.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뽑는다는 곳은 33.4%였고, 나머지 13.1%는 올해 고용 규모보다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채용 예상인원은 ‘5명 미만’을 선택한 곳이 41.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10명(26.6%) △11~20명(13.5%) △50명 초과(9.5%) △21~50명(9.3%) 순이었다.
중소기업이 내년에 뽑게 될 인력의 경력 사항으로는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이 81.2%를 차지했다.
또 경력만 채용하겠다고 답한 곳은 14.4%였고, 신입만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은 4.4%로 조사됐다.
신규 인력 채용 시기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수시채용을 선택한 곳이 6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월(22.5%) △3월(18.6%) 였다.
한편, 내년도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들에 그 이유를 묻자, ‘올해 이미 채용을 완료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곳이 28.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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