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삼성그룹 채용 진행 중, GSAT 합격하려면 출제 유형 파악 필수적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2-09-20 15:07: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삼성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직무적합성 평가 이후 GSAT(직무적성검사)를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채용 필기시험인 GSAT는 크게 수리논리와 추리 영역으로 구분되며, 과락과 감점이 존재하는 시험이다. 2개의 영역 중 1개 영역이라도 점수가 일정 점수 이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과락이나 감점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나 매커니즘은 공개되지 않았다.

 

GSAT는 삼성그룹 계열사별로 이틀간 오전, 오후로 나뉘어 총 4번의 시험으로 진행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4번의 시험 모두 다른 문제를 출제한다.

 

GSAT는 출제 유형이 고정되어 있으며, 온라인 시행 후 체감 난도는 낮아졌다는 평이 많다. 출제 영역이 축소되기도 했고, 기존에 지원자들이 어려워했던 시각적 사고 영역이 제외된 영향도 있는 것을 보인다. 하지만 감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빠르게 풀고 헷갈리는 문제는 나중에 푸는 방식으로 제한 시간 내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효율적으로 삼성 채용 시험인 GSAT를 대비하기 위해선 기출 분석을 통해 출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 삼성 채용 시험에서는 대표적 출제 유형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됐다. 응용수리에서는 전년 대비 증감량, 증감률을 구하는 문제가 올해도 출제됐다. 확률 문제 역시 출제됐다. 조건 추리에서는 주어진 조건을 활용해 비밀번호에 대한 설명 중 참/거짓을 고르거나 토너먼트 조별 경이 내용 중 참/거짓을 고르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도형추리에서는 3X3 형태의 박스 안에 배치된 도형이 변화하는 규칙에 따라 빈칸 안에 들어가는 답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독해추론에서는 삼성전자 관련 지문이 등장해 평소 삼성 관련 기사를 잘 살펴본 수험생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됐다.


출제된 문제들은 모두 꾸준히 기출 풀이를 진행했다면 비교적 빠르게 답을 구할 수 있다는 평이 많았던 문제들로, 하반기 삼섬 채용 GSAT 시험을 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출제 유형에 대한 지속적 문제 풀이 연습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