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우정 9급 계리직 공채 최종합격자가 29일 발표됐다.

 

각 지방우정청별 합격자는 △서울 57명 △부산 74명 △경인 86명 △강원 21명 △충청 51명 △전북 30명 △전남 44명 △경북 61명 △제주 9명 등 전체 433명이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464명)에 미달하는 수준으로 약 6.7%(31명) 줄었다.

 

한편, 올해 우정 9급 계리직 공채에는 전체 1만7,999명이 지원하였으며 경쟁률은 38.3대 1을 기록했다.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던 2020년을 제외한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경쟁률로 2018년의 경우, 경쟁률이 153.5대 1(178명 선발/27,331명 지원)을 기록할 만큼 치열했다. 또 2019년 99.2대 1(350명 선발/34,724명 지원), 2021년 73.6대 1(331명 선발/24,364명 지원)이다.

 

올해 우정9급 계리직 공채는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40% 이상으로 크게 늘었지만 지원자 수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약 26% 감소하면서 경쟁률 하락을 이끌었다.

또 필기시험에서는 응시자 1만1,035명 중 605명이 합격하여 5.4%의 필기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작년에는 2.8%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