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오는 7월부터 형사사법포털 본인인증에 카카오톡, 네이버 등 7가지 간편인증이 추가된다. 종전에는 공동인증서와 지문인증만 가능했다.

 

법무부 형사사법포털은 경찰·해양경찰(수사), 검찰(수사·처분), 법원(재판), 법무부(형 집행)에서의 수사와 재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회원가입, 로그인, 본인인증을 거쳐 사건 진행상황 조회, 벌과금 납부 조회, 온라인 민원 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는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형사사법포털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기존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지문인증 외에 카카오톡, KB국민은행, 페이코, 통신사 패스, 삼성패스, 네이버, 신한은행 등 민간 인증서로도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한편, 2024년부터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법무부는 “형사절차에서 전자문서의 작성‧유통을 지원하고 최신 IT기술을 적용하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KICS)을 구축하여 2024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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