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 세계 토익성적 발표, 한국 평균 679점으로 21위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2-06-14 12:55:00


1위는 독일로 826점 기록,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6위 차지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토익성적은 45개국 중 2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OEIC 개발 기관인 미국 ETS가 전 세계 TOEIC 응시자들의 2021년 성적 분석자료에서 확인됐다.

 

YBM 산하의 한국토익위원회는 지난해 전 세계 TOEIC 시행 국가 중 우리나라의 평균 성적은 679점(990점 만점)으로 성적 분석 대상 45개국 중 21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토익성적은 2020년 683점 대비 4점 하락했다.

 

토익성적 분석 국가 중 1위는 독일로 826점을 기록했다. 이어 2위 칠레(807점), 3위 레바논(800점), 4위 이탈리아(794점), 5위 필리핀(793점) 순이었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 토익성적이 가장 높은 국가는 레바논(800점)이었고, 다음으로는 필리핀(793점), 인도(759점), 요르단(745점), 말레이시아(681점), 대한민국(679점) 순으로 집계됐다.

 

또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별 현황은 21~25세 43.9%, 20세 이하 19.1%, 26~30세 16.2% 순으로, 10~20대가 전체 응시자가 79.2%로 가장 많았다.

 

또 응시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51.4%로 여성(48.6%)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토익 응시 목적의 경우 10명 중 3명(30%)이 ‘학습’이라고 답했고, 이어 ▲취업 26.7% ▲졸업 24.5% ▲승진 11.4% ▲언어 연수 성과 측정 7.4% 순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이 648점으로 가장 높았고, △학습 617점 △졸업 602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 597점 △승진 569점 순이다.

 

전 세계 TOEIC 응시자들의 2021년 성적 분석자료에 관해 한국토익위원회 김병훈 부장은 “토익은 전 세계 160개 국가 14,000여 개 기관에서 활용하는 실용 영어 능력 시험”이라며 “이번 자료는 전 세계 국가와 우리나라 응시자들의 영어 실력은 물론 세계 각국 토익 응시자의 연령별, 성별, 업종별, 전공별 비율 및 평균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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