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약술형 논술은 재작년까지 진행하던 적성고사의 후속으로 가천대 등 7개 대학이 그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약술형 논술은 적성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내신, 수능모의 성적 3~7등급 정도인 전형적인 중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해당 대학은 가천대, 서경대, 고려대 세종,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자연계, 홍익대 세종 등으로 모집인원은 총 2,500명을 훌쩍 넘는다.

 

현 고3 학생들은 1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한 현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수시입시 준비를 해야 한다. 약술형 논술 대학들은 대부분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직접 연계해서 논술고사 문제를 출제한다.

 

답안은 단답형부터 한두 문장 정도의 단문형 서술이어서 중위권 수험생들이 접근하기에는 좋은 유형이다. 수학의 경우 출제 범위는 수학1, 수학2으로 제한되며, 수특 level2 수준 정도에서만 출제된다. 풀이 과정과 정답 중 일부라도 맞으면 부분 점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점수 획득에 매우 매력적인 면이 있다.

 

이 약술형 논술 대비를 위해 가천대 논술 전문인 로고스멘토학원은 ‘5월 정규반 개강’과 ‘가천대 집중반 1차 수업’ 수업을 5월 초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5월 정규반 개강은 5월 첫 주 주말을 기점으로 시작되며, 가천대 집중반1은 5월 5일~8일까지 4일간 연속 진행된다.

 

이희윤 로고스멘토 원장은 “4~6등급 정도의 중위권 수험생이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학생부 종합전형, 나아가 정시 지원으로 인서울이나 경기권의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내신, 수능에 약한 중위권 수험생이라면 가천대 논술을 비롯한 약술형 논술을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2023학년도 가천대 논술을 비롯한 약술형 논술 설명회와 정규반 수업을 통해 수시 입시의 우위를 선점하라”라고 조언했다.

관련 문의나 수업 예약은 학원 웹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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