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7월 24일’ 시행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2-01-19 10:43:00
원서접수 5월 24일~6월 2일
작년 역대 최다 13,955명 출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로스쿨 입학의 필수코스인 법학적성시험(LEET)의 2023학년도 시행계획이 19일 공고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는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7월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5월 24일 오전 9시부터 6월 2일 오후 6시까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9개 지구(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하며, 수험생들은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서울, 수원, 부산의 경우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응시희망 학교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나 수용인원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LEET 성적은 접수된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하기 위한 기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8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법학적성시험 응시료는 지난해와 같은 24만 8천 원으로 결정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LEET 결과는 로스쿨 입학전형 필수자료로 해당 학년도에 한하여 활용되며, 성적의 반영방법 및 비율 등은 개별 로스쿨에서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LEET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성적으로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가 제공된다.
영역별 문항수와 시험시간은 언어이해의 경우 30문항에 70분을, 추리논증은 40문항에 125분을, 논술은 2문항에 110분이다.
영역별 기본방향에 대해 협의회는 “언어이해는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독해 능력, 의사소통 능력 및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한다”라며 “추리논증은 사실, 주장, 이론, 해석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하여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추리 능력과 논증능력을 측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술은 로스쿨 교육 및 법조 현장에서 필요한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3,955명이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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