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의 선발인원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이 정시 선발을 확대했어도 내가 지원하려는 모집 단위의 선발인원이 축소됐다면 그에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2022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가 30일부터 시작된다. 통합수능이 치러진 첫 해로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하는 수험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원서 접수 전까지 수시 이월인원 확정이 지연되는 점도 변수"라며 "올해는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정답 결정 처분 취소 소송으로 인해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이 하루 늦어져 정시 최종 인원 발표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수험생은 사전에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고 원서접수 전까지 각 대학의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시모집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내신이나 수능시험 준비를 잘 하지 못한 학생들이 수능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부설교육원에 노크하고 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본교는 면접 100% 전형으로 수험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기간까지 100% 인적성 면접전형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며 자격증 취득 시 2년~2년 6개월만에 학사학위 취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지방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제공과 다양한 국가직 자격증 특강과 편입교육이 있는 학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빅데이터,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게임, 멀티미디어, 경영, 사회복지, 체육 등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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