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자격증 취득 및 프로 속기 실무연수 ‘CAS 속기사’ 성황리 종료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11-26 14:41:00

(사진 설명=속기자격증 취득 이후 실무연수 강사와 기념사진을 찍는 연수생들)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45기 CAS 속기 실무연수’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매년 한국스마트속기협회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CAS 속기사’ 실무연수는 자격증은 있지만, 실무에 진입하지 못한 예비 속기사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마냥 빠르게 입력하는 속기사에서 벗어나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프로속기사를 육성, 배출하는 데 목표를 둔 연수 프로젝트다.

 

이번 실무연수는 다른 연수와는 다르게 실전 실무연수를 목표로 하여 겉핥기식 연수가 아닌 과목별 전문화를 목표로 커리큘럼을 진행하였다고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밝혔다. 실전 실무연수 동안에 회의록, 녹취록, VOD 및 넷플릭스 자막 제작, 자막방송 등 연수 기간 객 과목을 배우면서 실전 경험과 함께 연수가 끝난 이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연계가 이루어졌고 현재 연수생들이 자막 제작과 자막방송 등에 투입되어 속기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력서, 자소서, 직무수행계획서 특강 및 취업상담까지 이루어져 서류심사와 면접심사까지 총체적으로 준비했다는 평이다.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총 8명의 내외 강사진들이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였고 그중에는 정상덕 한국스마트속기협회 총무이사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분야 중에서도 연수생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분야는 ‘넷플릭스 자막 제작’이었다. OTT 산업이 거대화되고 경쟁구도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징어게임’, ‘지옥’과 같은 인기 콘텐츠가 생겨나오면서 속기사들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고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본인이 제작한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속기사로서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앞으로 45기 연수생들은 공무원, 속기사무소, 자막제작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속기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며 관련된 정보와 컨설팅을 한국스마트속기협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45기에 이어 다음 차기 종합 실무연수 및 자막방송 연수까지 이어져 CAS 속기사를 더욱더 많이 양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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