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법무사 2차 ‘임박’, 응시대상자 781명 ‘진검승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9-08 18:42:00


9월 11~12일 양일간 방배중학교와 도곡중학교에서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제27회 법무사 2차 시험이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치러진다.

 

올해 법무사 2차 시험은 서울 방배중학교와 도곡중학교 2곳으로 나눠 시행된다. 이에 응시대상자들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 장소를 확인하여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법원행정처는 “제27회 법무사 2차 시험은 2곳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응시번호와 시험장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제27회 법무사 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781명으로,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403명과 1차 시험 면제자 378명이다.

 

법무사 2차 시험은 첫날인 9월 11일에는 민법과 형법·형사소송법을, 둘째 날인 9월 12일에는 민사소송법과 민사사건관련서류의 작성·부동산등기법·등기신청서류의 작성을 치른다.

 

법무사 2차 시험은 주관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답안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 답안 작성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답안지 작성은 청색 또는 흑색 필기구 중 한 가지 색상만을 계속 사용해야 하며, 연필 종류는 사용을 금지한다”라며 “또 답안을 정정하고자 할 때는 두 줄로 긋고 다시 기재하여야 하며, 수정액·수정테이프 등은 사용할 수 없다”라고 당부했다.

 

올해 법무사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8일 발표된다.

 

한편, 법무사 2차 시험 합격선은 2010년 63.37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매년 50점대 초반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법무사 2차 합격선을 살펴보면 ▲2010년 제16회 63.375점 ▲2011년 제17회 53.313점 ▲2012년 제18회 53.625점 ▲2013년 제19회 53.225점 ▲2014년 제20회 53.938점 ▲2015년 제21회 52.900점 ▲2016년 제22회 54.000점 ▲2017년 제23회 50.700점 ▲2018년 제24회 53.60점 ▲2019년 제25회 57.538점 ▲2020년 제26회 56.487점 등이었다.

 

또 지난해 2차 시험에는 응시자 576명 중 274명이 과락해 47.57%의 과락률을 기록했다. 과락자가 가장 많았던 과목은 제2과목 형법과 형사소송법으로 245명이었다. 이어 제3과목(민사소송법, 민사사건관련서류의작성) 90명, 제1과목(민법) 88명, 제4과목(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작성) 5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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