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1위는 ‘배달의민족’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9-02 13:22:00
[공무웜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1위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892명을 대상으로 ‘2021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7.7%의 득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우아한형제들’이 1위에 오른 가장 큰 이유는 동종 스타트업에서 진취, 선도하는 이미지(25.0%) 때문으로 확인됐다.
2위는 온라인 커머스 ‘쿠팡’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나란히 6.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4위는 당근마켓(5.9%)이 차지했고, 5위는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마켓컬리’가 5.1%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는 ▲왓챠 4.9% ▲오늘의집 4.5% ▲야놀자 4.0% ▲뱅크샐러드 2.8% ▲샌드박스네트워크 2.4%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사람인 서미영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연봉과 복지보다 기업과 동반 성장할 기회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라며 “대학생들이 스타트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경력과 더불어 신입채용 확대로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부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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