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공무원시험 응시 대책 마련한 공무원 등 12명 적극행정 표창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7-13 13:05: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도 국가공무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표창을 받게 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021년 1·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개 팀의 1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기관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사례와 업무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혁신 사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 등이 꼽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24시간 합동보안관제센터 구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정보 조회체계 구축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온라인 상담회 실시 ▲정기 연재형 학습강좌 최초 기획 등이다.
또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홍보영상 개선 △코로나19 확진자도 공채시험 응시 가능 △국가공무원 재택근무 지침서 발간 △온라인 취업‧행위제한 신고센터 개설 성과를 낸 팀들도 우수공무원으로 뽑혔다.
우수공무원은 일반 국민 시각과 공직 내부 의견을 두루 수렴해 선정했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포상휴가 등 특전이 부여된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정보화담당관실 김병원 사무관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러 부처와의 협업으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성과를 창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도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선정 및 시상을 맡은 법무감사혁신담당관실 이송원 사무관은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팀 단위로 선발해 보다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신바람 나게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인사처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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