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치과대학, 후쿠오카약대 등 일본 명문 의치약대 입학 설명회 개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5-31 11:26: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2년이 지나는 지금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 이후,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로 유학을 가고자 했던 학생들이 목표를 변경하거나 막연히 입국이 가능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많은 상황이다.
이에 일본 의치약대 희망자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코로나 여파로 국내 경기도 안 좋아지며 너도나도 지갑을 닫고 있는 분위기에 유학이라는게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일본은 OECD 선진국 중에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일본 약대 1년 학비가 약 1,800만원, 의대, 치대가 4천만원 정도이다. 게다가 일본은 의학, 약학 선진국 중에서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제도가 상당히 잘 발달되어 있다. 장학금까지 포함하게 된다면 한국 약대, 의대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둘째, 영어권 국가 대학들에 비해 일본은 학생의 전적 대학, 전적 고교의 내신 성적 등을 입학 조건에 반영하지 않는다. 일본 의치약대 입시 한 번만 잘 치룬다면 합격이 충분히 가능하다.
셋째, 일본 의치약대 입학을 위한 입시제도가 상당히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그래서 여러 입시 제도 중에서 시기, 학교 레벨, 입시 과목, 시험 형태 등에 따라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입시 제도를 선택해 준비할 수 있다.
일본 의치약대 입학을 위해서는 크게 EJU(일본 유학생시험)과 본고사 시험 중에 선택하게 되어 있다. 일반적인 해외 유학생 대부분이 EJU 시험을 준비하지만 의치약대의 경우, EJU로 모집하는 학생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입학하기가 쉽지 않다. 그에 비해 본고사 입시로는 많은 인원을 모집하므로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본고사 입시 제도 중 하나인 추천입시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일본의 각 대학들이 일본 또는 해외 특정 기관, 교육원, 학교 등과 협약을 통해 일정수의 입학 정원을 미리 제공하는 형태이다.
일본 의치약대 입학 전문 기관인 리드윈은 서일본 최대 학원 그룹인 카케학원 한국지국과 협약으 통해 일본의 약대 6개, 치대 4개, 수의대 1개 대학의 일정수의 입학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리드윈에서 운영하고 있는 입시제도는 특이한 것이 한국어 입시인데 화학, 생물 같은 과목을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시험으로 치르고 합격자에게 일정 기간 일본어 파운데이션을 국내에서 진행한 후, 최종 일본 의치약대에 입학시키는 것이다.
이 협약된 일본 의치약대를 보면 약대 중에 치바과학대학 약학부(2020년 일본 약사국가고시 2위), 후쿠오카 제일약과대학(일본 학생 응시 경쟁률 10위 내), 북해도의료대 약학부(일본 약사 국가고시 6위) 등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약 20년간 일본 사립치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쿄치과대학, 학교 랭킹 10위 내에 있는 후쿠오카치과대학, 북해도의료대 치의학부 등이 있다. 이러한 명문 치대를 2학년 편입학으로 입학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한국어 시험을 통한 일본 의치약대 신입학 편입학 관련 설명회가 이번 6월 19일에 리드윈 본원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내년 4월에 한국어 시험으로 진행될 의치약대 입학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강의 프로그램이 이번 7월 3일에 개강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드윈 의치약대(강남스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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