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역사를 한눈에!, 경찰박물관 새롭게 태어났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4-09 10:12:00



경찰박물관 신청사로 이전사업 완료, 기획전시 ‘민주경찰’ 특별전 개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경찰박물관이 새롭게 태어났다. 경찰청은 경찰박물관이 신청사로 이전사업을 완료하고 2021년 4월 8일 오후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개관한 경찰박물관은 누적 관람인원 총 378만 명으로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경찰의 역사를 보존·전시하는 등 미래 세대에게 경찰 이미지를 높이고 경찰홍보의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재개관은 경찰박물관 구 청사부지가 서울시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재개발조합측과 이전 협의를 거쳐 1년 10개월의 공사 기간 끝에 지난 2월 ‘종로구 송월길 162(행촌동)’로 이전하여 문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경찰박물관은 4층 경찰역사실과 3층 경찰이해·체험실로 구성됐다.

 

4층 경찰역사실은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를 유물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실감형 영상관, 미디어 테이블, 경찰복제변천 체험 등을 새롭게 설치하여 단순 전시가 아닌 관람객의 참여와 체험을 통해 경찰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3층 경찰이해·체험실은 분야별 현장 경찰의 업무 소개, 장비·복식 전시 그리고 경찰 업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경찰청은 경찰박물관 재개관과 함께 첫 번째 기획전시로 ‘민주경찰’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민주경찰’은 1947년 6월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발행되었던 대표적인 경찰 잡지로 광복 이후 경찰이 지향하였던 건국 경찰의 모습을 조명해 보고, ‘민주경찰’에 수록된 문학과 만화, 사진과 삽화 등을 새롭게 소개하여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특히 경찰박물관 재개관에 따라 2021년 4월 8일부터 30일까지 ‘경찰박물관 재개관 기념 소문내기’라는 행사를 진행하여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라고 밝혔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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