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실패박람회 서포터즈 ‘다시人’ 모집…4월 29일까지 접수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3-30 09:59:00

 

변호사·세무사·노무사 등 전문가, 온라인 활동 가능 개인·팀 누구나 신청 가능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2021 실패박람회」 국민 서포터즈 ‘다시人’을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시人’은 위기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원래 있던 자리 안(in)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人)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동안 행정안전부 주도로 운영하다 작년부터 실패박람회 참여기관까지 운영주체를 확대했고, 매년 약 200여 명의 재능을 보유한 다양한 연령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활동한 ‘다시人’은 재도전 온라인 상담과 스토리 발굴‧확산 업무에 참여하여 1천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하였고, 7만여 명 이상 이 조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모집하는 ‘다시人’은 행정안전부가 직접 운영하는 서포터즈로 ▲회복과 재도전 상담‧현장 지원(10명) ▲스토리 발굴‧확산(40명) 등 2개 분야에서 총 50명을 모집한다. 「2021 실패박람회」 참여기관이 운영하는 서포터즈는 향후 4~7월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회복과 재도전 상담‧현장 지원 분야에서는 심리상담가,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자산관리사, 경영지도사, 창업컨설턴트 등 관련 분야별 전문 상담과 자문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모집한다.

 

스토리 발굴‧확산 분야는 관련 경험이 있고, 온라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크리에이터(영상 콘텐츠, 웹툰 제작), 시민기자, 블로그 기자, 소셜 네트워크 운영 경험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올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스토리 발굴‧확산 분야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참여 희망자는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별도의 선발 절차를 거쳐 5월 중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선정결과가 공지되며, 이후 사전 교육과 발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다시人’은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행안부는 이중 재도전을 격려하고 지원하는데 기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한 ‘다시人’을 선정해 별도로 포상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코로나19 회복의 원년인 올해는 국민들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국민들의 재도전을 함께 격려하고,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을 가지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