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 포상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3-22 10:55: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9일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은 국민추천과 자체 경진대회(40건 접수) 및 ‘법무부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주요 선정사례로는 △특별입국절차 서류 작성 시스템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민원인 편의성 증대에 기여 △법무부 홈페이지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구축을 통해 국민의 법무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강화한 사례 등이 있다.
먼저, 특별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을 신속하게 개선함으로써 출입국심사관이 여권정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관련 서류를 출력하고 교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입국심사 소요시간 단축으로 승객의 편의성 증대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국심사시 음성 안내절차를 개선했다. 출입국심사에 필요한 안내사항(마스크를 벗어주세요. 등)을 심사관의 구두 안내에 의존함에 따라 불친절 민원, 다국어 안내 미흡으로 인한 의사소통 불가상황이 지속되었으나 다국어 안내멘트 사전녹음을 통한 PC음성출력 방식으로 변경하여 안내가 필요한 승객에게 선택적으로 음성 전달을 했다.
특히 중앙부처 최초 ‘법무부 홈페이지 국민 관심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해 원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법령, 채용, 통계 등 법무 정보(51개) 중 본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직접 선택하여 관련 내용만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밖에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가족에게 영상편지를 전달하는 행복브릿지 영상편지(행복을 이어주는 가교)도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우수공무원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에 국민의 입장에서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깨고 혁신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공직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며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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