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3명 주식투자, 66.9%는 6개월 미만 초보자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2-16 10:26:00


주식투자 정보는 SNS·유튜브’ 36.8%, ‘증권사 홈페이지·앱’ 36.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학생 10명 중 3명이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 대학생 중에는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채 안 된 대학생이 절반 이상으로 많아, 대부분이 주식투자 초보자였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1천21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주식투자 경험과 세뱃돈 사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9.2%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들 중에는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안 됐다는(6개월 미만) 대학생이 66.9%로 가장 많았다. 주식투자를 하는 대학생 중 상당수가 ‘주린이(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인 셈이다.

 

그럼 대학생들은 왜 주식투자에 뛰어들까?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44.8%가 ‘재산을 늘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됐기 때문’이라 응답했다.

 

이어 ‘주위 친구나 지인이 많이 해서 호기심에 시작했다(39.1%)’라거나 ‘주위의 권유를 받아 시작하게 됐다(24.9%)’라는 대학생 순이었다.

 

또 주식투자 정보는 주로 ‘SNS·유튜브(36.8%)’나 ‘증권사 홈페이지나 앱(36.3%)’을 통해 취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외에는 ‘언론뉴스(31.2%)’와 ‘지인·친구(28.0%)’를 통해 주로 주식투자 정보를 취득한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한편, 현재 주식을 하는 대학생들의 경우 평균 218만 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또 대학생들은 주식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알바몬이 주식투자 대학생에게 ‘주식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지’ 조사한 결과 42.8%가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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