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사회적 동물인 인류에게는 소통을 위한 돌파구가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앤드스(ands)는 ‘Callidge’라는 통화 연결 플랫폼을 통해 서로 간의 소통으로 심리 케어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allidge’은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내에서 고민과 관심사 등 원하는 카테고리의 게시글이나 게시글의 댓글을 보고 상대방에게 통화 연결 요청을 진행하는 통화 연결 플랫폼이다. 공감에 따른 소통을 이뤄지게 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무의미한 통화 과정을 배제하며 유저들의 피로도를 낮춰 통화의 주체성과 질을 높였다.

 

현 시장에 존재하는 통화 연결 플랫폼의 경우 무작위 랜덤 방식이나 태그를 바탕으로 한 랜덤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랜덤 방식의 통화 연결은 통화에 대한 주체성이 떨어지며 일회성의 인스턴트 통화로 끝나게 될 확률이 높다. 그뿐만 아니라 원하는 성별과 매칭되기 어려우며, 통화 시간 내내 서로에 대한 정보들만 교환하다가 종료되는 통화로 하는 소개팅이라는 인식이 크다.

 

앤드스가 선보이는 Callidge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익명 피드 관리와 24시간 모니터링과 심리케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통화의 단계를 두어 목적성을 가지게 했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Callidge의 연결 방식은 1단계 커뮤니티 게시글로 대화 주제 확인, 2단계 통화 요청을 통한 대화의 목적 확인, 3단계 통화 후 친구 관리 등의 단계적 진행을 통해 배드 유저를 사전에 파악하고 통화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앤드스 관계자는 “유저들로부터 과금을 유도하는 상업성이 짙은 서비스를 배제하고 유저들이 만드는 심리케어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어서 “일방적으로 외치는 소리가 아닌 서로 속삭이는 소리로 기억되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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