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4%, 한국기술교육대 84.7%로 ‘최고’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1-15 11:14: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이 전국 4년제 대학 중 가장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알리미 공시결과, 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은 84.7%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2018년 8월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자 대상)이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취업률을 조사해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결과다.
특히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의 취업률 공시 이후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4%보다 무려 21.3%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취업대상자 836명 중 708명이 취업했으며,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88.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8% ▲컴퓨터공학부 81.1% ▲디자인‧건축공학부 86.8%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산업경영학부 80.0% 등으로 모든 학부가 80%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보였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 취업률이 85.5%로 4년제 대학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 67.0%보다 18.5%p 높게 나타났다.
인문계열인 산업경영학부의 취업률도 80.0%로 4년제 대학 전공분류 중 ‘경영‧경제’ 중계열 평균 취업률인 63.3%보다 16.7%p 높았다.
더욱이 취업자가 약 1년(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지 취업률(2019.12.31.~1년간 취업 유지)에서도 한국기술교육대학은 83.7%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인 81.2%보다 2.5%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과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커리큘럼,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의 운영 때문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개교 이래 이론과 실험·실습의 5:5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채용, 24시간 랩(Lab)실 개방을 통한 몰입 학습환경 제공, 졸업연구작품제작 의무화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재학생의 전공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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