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직업을 원한다’, 성인남녀 35.8% 공무원 시험 준비!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1-11 10:49:00
지난해 22.4%보다 1.5배가량 증가, 가장 많이 준비하는 시험은 9급 공무원 시험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불안정한 현 사회 상황을 반영하듯 성인남녀 3명 중 1명이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3,60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8%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조사(22.4%)보다 무려 1.5배가량 늘어난 비율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단연 ‘안정된 직업을 희망해서’가 80.5%(복수응답)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음은 ‘공무원 연금으로 노후가 보장되어서’(32.5%)가 뒤를 이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직장 경영상황이 어려워져서’라는 응답도 20.8%나 됐다.
이밖에 ‘공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13.8%), ‘출산 후 경력단절 걱정이 없어서’(13.7%), ‘일반기업의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기 힘들어서’(13.6%), ‘현재 직업은 적성에 안 맞아서’(9%) 등을 들었다.
또 목표하는 시험으로는 9급 공무원이 67.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7급 공무원 22.5% △기능직 15% △경찰직, 소방직, 간호직 등 특수직 13.7% △행정고시 4.6% △임용고시 3% 등의 순이었다.
한편,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414명)은 올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3년은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험 준비 방법으로는 ‘독학’(62.6%, 복수응답)이나 ‘온라인 강의’(59.2%)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학원 수강’(9.9%), ‘스터디 그룹’(3.4%) 등이었다.
현재까지 준비기간은 ‘6개월’이라고 밝힌 인원이 57.2%로 가장 많았고, ‘1년’ 21%, ‘2년’ 8.7%, ‘3년’ 6.3%, ‘5년’ 2.7% 등의 순이었다.
또 준비 비용은 월평균 36만 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 84.6%는 2019년에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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