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는 ‘마스크’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12-21 12:43:00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 보여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크리스마스에도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고 싶은 선물과 받기 싫은 선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2020년 크리스마스 선물 호불호’를 주제로 성인남녀 9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 성탄절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는 현금이, 반대로 받고 싶지 않은 선물에는 마스크가 각각 1위에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48.1%)가량은 크리스마스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또 선물대상으로는 연인(28.8%), 본인(17.6%), 자녀(15.0%), (양가) 부모님(14.9%), 친구(13.0%) 순으로 집계됐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단일선택) 1위는 현금이 2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태블릿PC 등 IT기기’가 11.1%, 3위는 ‘기프티콘’이 10.2%, 4위는 ‘명품’이 8.1%, 5위는 ‘지갑·가방’이 7.7% 순이었다.
특히 현금 선호도는 전 연령대 및 남녀 불문 모든 응답자에게서 최다 득표하며 1위로 확인됐다.
현금 이외에도 연령별 선호 선물로는 20대는 IT기기(14.4%), 30대는 기프티콘(11.9%), 50대는 건강식품(10.1%)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4050 여성은 명품(8.3%)과 가전제품(6.9%)을, 4050 남성은 건강식품(8.6%)과 의류(8.2%)를 선호했다. 2030 남성은 IT전자기기(15.3%)와 게임기(7.1%)를 골랐고, 2030 여성도 IT전자기기(12.1%)와 기프티콘 선물(12.3%)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반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단일선택)로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이 16.4%로 1위에 올랐다,
코로나 시대에 방역용품이 중요하지만, 연말 크리스마스용 선물로는 반기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꽃다발(14.8%), 게임기(14.7%), 건강식품(9.4%), 손편지(8.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응답자 대부분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집콕 또는 홈파티 등을 하며 실내에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평균 8만7천 원, 이 외 크리스마스 관련해서는 평균 8만4천 원의 비용지출을 예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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