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일대 4~9일 민주노총 집회 전면 금지”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0-12-04 11:11: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가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의 민주노총 및 산별노조 모든 집회에 대하여 집회금지를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400~500명대로 꾸준하게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3일에는 서울에서 역대 최다 26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수능, 대학별 논술고사 등 입시관련 대규모 지역 간 이동 등을 감안할 때, 대규모 집회 개최 시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파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여의도 일대에 신고된 민주노총의 집회신고 내역은 일일 7개 단체 23개소 총 1,030여 명 규모이며, 단체 간 연대 및 대규모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민주노총의 12월 4일~9일 집회에 대한 전면금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서울 전역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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