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9일 시행, 합격자 발표는?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09-19 09:54: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 제4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제47회 시험부터 급수체계를 초·중·고급 3종 6등급에서 심화·기본 2종 6등급으로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급수체계 개편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증등급이 채용과 승진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주요 인증등급 간 위계성을 확보하고, 난이도를 차별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등급 간 위계성 확보 및 난이도 차별화를 위해 등급 인증을 위한 합격 점수와 시험 문항 수 및 선택지 수를 조정하였다”라고 덧붙였다.

 

개편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심화 시험은 50문항 5지 택1로 시행되며, 1급은 만점의 80% 이상, 2급은 만점의 70% 이상, 3급은 만점의 60% 이상이다.

 

기본 시험은 50문항 4지 택1로 4급은 만점의 80% 이상, 5급은 만점의 70% 이상, 6급은 만점의 60% 이상이다.

 

올해 제4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제4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최종 지원자 수는 95,959명이었고, 시험당일 17,681명이 결시하여 최종적으로 78,278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또 전체 합격인원은 47,896명이며, 평균 합격률은 61.19%로 제47회 시험(63.24%)대비 2.05% 감소하였다.

 

급수별 합격자 수는 심화 45,417(61.59%), 기본 2,479명(54.59%)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심화 76세(1945년생), 기본 85세(1936년생)로 확인됐다.

 

제48회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20건으로, 제47회 시험(11건)에 비해 9건 증가하였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시험 시작 전 문제열람,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울림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의 처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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