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학년도 연세대 로스쿨에는 어떤 이들이 입학했을까? 최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하 사준모)은 2020학년도 연세대 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연세대 로스쿨에는 총 126명이 입학했다. 입학정원 120명(일반 111명, 특별 9명)과 결원충원 6명(일반)이 연세대 로스쿨에서 법조인의 꿈을 키우게 됐다.

입학생 중 법학전공자는 단 3명에 불과했고, 비법학은 123명이었다. 비법학에서는 상경계열이 51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사회계열이 24명으로 2번째로 많았다.

이어 ▲인문계열 19명 ▲공학계열 10명 ▲사범계열 9명 ▲약학계열 3명 ▲자연계열 2명 ▲신학계열 1명 ▲기타 4명 등이었다. 올해 연세대 로스쿨에는 예체능이나 의학계열, 농학계열은 단 1명도 입학하지 않았다.

또 합격자의 출신학교별 현황으로는 자교 출신인 연세대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가 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고려대 8명, 성균관대 4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3명, 한국과학기술원 3명, 경찰대 2명, 한양대 2명, 서강대 1명, 숙명여대 1명, 포항공대 1명 등이었다.

나이 통계를 살펴보면, 23~25세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6~28세 38명, 29~31세 8명, 22세 이하 4명, 32~34세 3명 등이었다. 올해 서울대 로스쿨 입학생의 경우 35세 이상은 단 한 명도 입학하지 않았다.

한편, 2020학년도 연세대 로스쿨 입학생의 법학적성시험 점수는 150점 만점 기준 평균 142.5점이었다.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위 25% 지점은 143.8점을, 상위 50% 지점은 142.8점을, 상위 75% 지점은 141.6점으로 집계됐다.

학업성적 역시 15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으며, 평균 146.8점으로 확인됐다. 지점별(일반전형)로는 상위 25%는 148.1점, 상위 50%는 146.8점, 상위 75%는 145.9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