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종 1,639명 모집에 18,384명 출원…13,634명 응시, 경쟁률 11.2대 1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지난 6월 13일 시행된 ‘2020년도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는 총 1,578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2회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최종 1,639명 선발에 18,384명이 지원하였고, 이 가운데 13,634명이 응시하여 1,578명을 면접시험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2회 경남 지방직 주요 직렬별 합격자는 일반행정이 649명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토목 183명 ▲사회복지 136명 ▲간호 107명 ▲건축 64명 ▲일반농업 57명 ▲일반환경 48명 ▲지방세 43명 ▲산림자원 36명 순이었다.

또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이 861명으로 전체 54.6%를 차지하며, 남성 45.4%(717명)보다 9.2%p 많았다.

아울러 장애인 구분모집 51명과 저소득 구분모집 35명도 포함돼 있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의 기회도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접속하여 8월 21일부터 25일 기간 중 반드시 면접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을 하지 않으면 면접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상실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접시험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응시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면접장 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면접시험 응시대상자 중 ‘자가격리자’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한 사전확인과 사전신청을 통해 화상면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가격리자 면접 사전신청은 8월 28일터 9월 3일까지 전화로(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 055- 211-3524)하면 된다.

면접시험이 완료된 후에는 ‘2020년도 제2회 경남도 지방공무원 시험’의 최종합격자를 9월 21일에 발표한다.

한편, 경상남도 관계자는 “면접시험 응시대상자 이외에는 일체 면접장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라며 “이번 시험장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개인별 위생에 더욱 신경 써 안전하게 면접시험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