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법제처장 동아대 로스쿨 제정부 석좌교수, 모교에 5,000만 원 기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07-24 12:44: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동아대 법대 출신으로 제31대 법제처장을 역임한 제정부 로스쿨 석좌교수가 모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제정부 석좌교수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 원이 넘는다
제정부 석좌교수는 제31대 법제처장을 지낸 후 지난 2017년 9월부터 3년간 강단에 서며 모교 로스쿨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그는 35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정부 입법 총괄‧조정 등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인 법제처와 대통령 법률비서실 등에 몸담으며 법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가도록 노력, ‘법제의 달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제 석좌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로스쿨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최우용 동아대 로스쿨 원장은 “많은 분이 로스쿨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도 해주셔서 정말 큰 힘을 얻고 있다”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로스쿨 구성원들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로스쿨은 동문과 교수 등의 기부로 학생열람실과 교·강사휴게실을 조성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세미나실 조성과 연구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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