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시 및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행정학 전문가 총평_김중규 강사(공단기)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06-15 11:04:00
▲ 김중규 강사(공단기)
수험생 여러분,
코로나로 시험일정이 연기되는 등 여러가지로 불안하고 힘든 상태에서 시험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2020 서울9급/지방9급 행정학 시험은 인사혁신처 통합출제방식으로 바뀌면서 예년에 비하여 가장 낮은 난이도를 보였습니다.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기출문제 또는 기출변형문제가 대부분(80%)이었고 A⋅B급에서 대부분 출제되어 행정학 수험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출제였습니다.
일부 신경향문제(문6의 Perrow의 기술유형론, 문10의 직업공무원제의 단점, 문18의 조세지출예산제도, 문19의 유비쿼터스 전자정부)도 있었으나 선행정학 스타일대로 출제되어서인지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모두 선행정학 교재와 강의에서 충분히 다루었던 문제들이었습니다. 선행정학으로 준비한 수험생들이라면 대부분 100점이 가능한 수준의 출제였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쉽다하여 모든 수험생이 고득점을 하는건 아닙니다.
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과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간에는 점수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실력과 실수 모두를 종합해볼 때 이번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도 많지만 90~95점 이상이면 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번 지방9급 시험결과에 연연하지 마시고 얼마 남지 않은 국가9급 시험에 대비하여 자신의 미흡한 부분을 차분히 보완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광주시 ‘10시 출근제’, 2026년부터 전국 시행…“워킹맘·워킹대디 숨통 트인다”
- 2국가직 7급 공채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500명 추가 선발...원서접수 9월 15일부터 5일간 진행
- 3공무원노조, 검찰청 폐지·방송통신 기능 통합 등 개편 방향 지지…“우정청 승격 빠진 점은 아쉬워”
- 4LG·현대차·포스코·HD현대·한화·DB 등 하반기 신입 채용 본격화
- 5MCT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미래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소통’
- 6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채용…1차 PSAT 11월 15일 시행, 내년 4월부터 현장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