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합격에 필요한 점수는?’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0-06-11 15:28:00
24만 명 이상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전국 17개 시‧도 593개 시험장에서 6월 13일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시험은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실당 수용인원을 예년의 30인실 수준에서 20인 이하로 배치, 전년대비 시험실을 3379개 추가 확보했다.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24만531명 중 행정직군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이 16만7373명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행정직 지원자의 70%가 일반행정 일반모집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일반행정 일반모집에서 합격하려면 몇 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할까?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역을 기준으로 지난 4년간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전국 평균 합격선을 살펴보면 ▲2016년 – 387.91점 ▲2017년 – 366.79점 ▲2018년 – 367.20점 ▲2019년 – 358.66점 등을 기록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수험전문가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시험이 쉽게 출제된다면 380점 이상의 점수를, 시험이 어렵게 출제된다면 35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으며, 평균적인 난이도로 출제된다면 360점 정도의 점수를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작년까지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의 필기시험 문제는 서울시에서 자체 출제했으나 올해는 일부 직렬을 제외하면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한 문제지를 활용한다.
에듀윌 수험전문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지역별 평균합격선을 살펴보면 전라북도와 부산시가 타 지역보다 높은 합격선을, 전라남도가 타 지역보다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며 “경쟁률이 높을수록 합격선이 높아지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타 지역보다 경쟁률이 높은 세종, 울산, 서울, 대전, 광주 등의 지원자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지방직 9급 시험의 필기시험 이후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전라북도가 가장 이른 8월 12일에, 경기도가 가장 늦은 8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에듀윌은 13일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합격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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