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험을 읽어 강의를 바꾸다’ 메가피셋입니다.

오늘은 7급 PSAT 인사이트 “오해와 진실” 마지막 회차인데요, 5급공채 최종합격자와 함께 알찬 정보들을 확인해보며 다음주에는 새로운 7급 PSAT 콘텐츠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Q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5급공채 재경직렬 최종합격자 박OO입니다.

2016년 여름방학 때부터 소위 행정고시라 하는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년에서 3년반정도의 기간 동안 시험을 준비하여 감사하게도 작년 2019년도에 5급공채 재경직렬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 PSAT형 인간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수험생활 기간 동안 주변에서 별도의 큰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PSAT 점수가 잘 나오는 ‘PSAT형 인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PSAT형 인간은 매우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으며 저 또한 그렇지 못하여 학습을 통해 점수 향상을 이룬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해에 PSAT 시험에 불합격 한 후 점수 향상을 위해서는 세 과목에서 모두 실수로 틀리는 문제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에 착안하여 각 과목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저만의 실수방지전략을 별도의 노트에 정리해두고 이를 시험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PSAT형 인간이기를 기대하거나 또는 PSAT형 인간만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본인만의 점수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급 PSAT 예시 문항을 풀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5급 PSAT과 느낌은 비슷하나 난이도는 민경채와 5급 PSAT 중간정도의 난이도로 느껴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SAT은 어려운 문제를 모두 맞추어야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라 다른 수험생들이 대부분 쉽게 맞추는 문제들을 실수하여 틀리지 않기만 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이 수반되어야겠지만 공을 들인다면 누구나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PSAT을 준비함에 있어서 본인만의 합격전략과 목표를 설정해두고 학습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 공부량 배분의 경우 첫 수험생활 진입시기에는 5:5 정도로 시간배분을 하였고 둘째 해 부터는 1차 시험 시행 시기 3개월 전부터만 1차 시험 공부에만 몰두하였고 그 외의 시기에는 2차 시험 공부에만 집중하였습니다. 첫 해에는 아무래도 1차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이를 익히기 위해 시간 투자를 많이 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사실 1차 시험은 소위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라 시험 직전 3개월에 바짝 몰두하여 공부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도 초반에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고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이 들 때마다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합격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며 힘을 내려 노력하였습니다. 이제 첫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서도 합격하실 수 있다는 마음으로 본인을 믿고 열심히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