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노후대비 막막, 평균 7억은 있어야 할 듯
전정민
gosiweek@gmail.com | 2020-03-17 16:29: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전정민 기자] 직장인들은 평균 7억 원은 있어야 노후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0명 중 6명은 이 금액을 마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538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들은 자금 마련에 대한 불확실성만큼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지에 대한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4%)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가 68%(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22.2% ▲아직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 21% ▲빚이 있어서 19.3%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해서 7.1% 등이었다.
반면,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708명)들은 자신의 월급 중 평균 29%를 노후 준비를 하는 데 투자하고 있었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저축’(71.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국민연금’(43.5%), ‘개인연금’(32.8%), ‘퇴직금’(20.1%), ‘주식, 펀드, P2P 등 투자’(11.3%), ‘부동산 매입 준비’(9.6%), ‘직장 외의 창업 준비’(6.5%)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이들 중 81.2%는 현재 자신의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어도 불안함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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