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미뤄진 2020년 PSAT 대응 전략은?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0-03-03 14:56:00
2월 29일 실시 예정이었던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7급 지역인재 1차 시험 PSAT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면서 응시자들의 수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더욱이, 인사혁신처는 일정을 재조정하여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시험 일정이 확정된 바는 없다.
5급 공채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우, 한 번의 시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차 시험과 면접시험까지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이번 1차 시험이 미뤄짐에 따라 전체 시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또한, PSAT 합격선 상승을 두고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메가피셋이 오픈한 이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메가피셋에 따르면 3월 4일부터 2주간 각 교수진이 엄선한 PSAT 핵심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가피셋 관계자는 “각 교수진과 상의한 결과, PSAT 시험 일정 연기로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에게 핵심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비록 시험 연기라는 최초의 사태를 교수진도 겪어 보지 못했지만, 시험을 준비했던 수험생의 입장에서 결정한 조치라는 것이 메가피셋 측 설명이다.
한편, 무료강의 제공 이벤트는 3월 4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되며, 수강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개월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강좌는 메가피셋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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