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강의 일제 개강 - 겨울철 열공의 시작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12-20 14:44:00
합격의법학원, 12월 예비순환 및 특강 순차개강
각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별로 입학전형이 종결되면서, 학원가에서는 로스쿨 신입생·재학생을 위한 강의가 문을 열기 시작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로스쿨별 합격률 차이도 유의미한 수준에 달해 로스쿨 커리큘럼만으로는 안심하기 어려운 만큼, 이를 극복하고 조기에 합격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이 학원 수강생들의 생각이다.
신림동에 위치한 합격의법학원은 이러한 수험생의 수요에 부응하여, 정예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 등으로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민법 - 원하는 강의를 골라 듣는다
신입생·재학생(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예비순환 강의는 로스쿨생의 다수를 차지하는 비법전공 초심자가 쉽게 접근하도록 최대한 낮은 문턱을 지향한다.
선두를 끊는 민법은 김중연·이나경(23일), 윤동환·박승수(26일) 순으로 개강한다. 김중연 강사의 강의는 방대한 민법에서 꼭 나올 부분만을 반복하여 최소투자 최대효율을 꾀한다.
이나경 변호사의 강의는 쟁점 위주로, 쟁점판단을 통해 법리를 취득하며 매일 ○×문제와 주 1회의 사례답안연습을 실시한다. 26일 개강하는 윤동환 강사의 강의는 '가장 수험적합적인 강의'를 타이틀로 내세운다.
복잡한 민법을 기본기와 최중요 판례부터 정리하여 법리를 확실하게 다진다. 같은 날 개강하는 박승수 변호사는 사례풀이에 중점을 두고 강의한다. 사례의 핵심쟁점을 이해·암기한 후 이를 기록형 연습과 연계하여 여러 과목에서 고득점을 지향한다.
상법 - 전직 대학 교수의 강의를 상법강의를 직접 듣는다
민법에 이어 26일 오후, 원용수 교수의 상법 예비순환 강의도 개강한다.
원용수 교수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사법시험·공인회계사·행정고시 등의 출제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상법에서 유례없는 전직 대학교수의 강의는, 별도의 학습 없이 매일 수업분량을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게 구성된다.
특강 - 초심자용부터 시험직전 막판특강까지
다양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23일에는 신현식 변호사의 형법 입문 무료특강이 개강한다. 로스쿨 신입생이 입학 후 형법수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요건부터 차근히 전수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박승수 변호사의 민법 기본사례 특강이 계획되어 있다. 사례형 문제에 출제되는 핵심 쟁점을 이해하고 풀이구조를 연습하여, 기록형 기재의 훈련까지 연계한다. 28일에 예정된 장원석 변호사의 상법 조문 특강은 변호사시험을 목전에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상법 조문을 처음부터 훑으며 쟁점을 체크하고 최근기출 자료를 제공한다.
등록 전 상담은 필수!!
합격의법학원 변호사시험 담당자는 “쟁쟁한 학원들이 신림동 고시촌에 포진하고 있어 처음 진입하려는 학생들이 학원 선택에 고민이 적지 않다.
물론 학원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거쳐 자신의 위치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며 수강 전 꼭 상담을 받을 것을 조언한다. 방문상담은 홈페이지(http://barexam.lawschool.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02-888-3300)이나 카카오톡 상담(친구추가:신림로스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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