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7급 행정학은 전반적으로 평이하였으나 변형된 기출문제가 많아 단편적인 암기나 정형화된 기출문제 위주로만 공부한 수험생은 약간 고전하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고 심화이론이나 기출강의를 들으면서 앞뒤로 폭을 좀 넓혀 이해위주로 공부한 수험생은 95점 이상 충분히 고득점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서울7급 행정학은 85∼90점 이상이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행정학시험은 변별력을 갖추기 위하여 난이도를 대체로 중상정도로 높게 유지하고 있는데 난이도 조절의 방법으로 종합형문제, 기출변형문제, 숫자문제, 응용문제, 법령문제를 포함하여 여태까지 출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출제될 수도 있는 경계문제(나올락 말락하는 언저리 부분), 즉 빈출범위를 약간 벗어나면서도 의미있는 새로운 내용들(약간 지엽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는 경계문제)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이나 대비를 전혀 하지 않으면 고득점은 어려워집니다. 물론 시험에 임박해서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핵심적인 것을 정리해야겠지만 평소 심화이론이나 기출수업때는 그런 언저리(가장자리)내용을 다루어주는 완성도 높은 강의를 접하는 것이 고득점의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금년도 7급시험도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찾아오길 기도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