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무원 및 공공기관과 전문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응시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준비의 시작은 영어이다.

7급 공무원, 전문자격증은 대부분 G-TELP Level 2 65점을 필요로 하며 시험종류에 따라 32점, 48점, 50점 등으로 나누어져있다.

합격의법학원에서 2011년부터 지텔프를 강의해 온 이유정 강사는 “공무원시험과 세무사, 노무사, 감평사 등 전문 자격증 수험생이 다수다. 단기간에 영어검정 점수를 획득한 후 본격적인 수험에 들어가려 하는 것이다. 단기 점수획득의 측면에서 G-TELP는 장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말한다.

지텔프를 잘 알고 있는 이유정 강사의 강의로 학습을 하면 영포자도 충분히 전문자격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신림동 수험가의 지론이다.

회사 승진 자격요건 때문에 지텔프 시험을 봤습니다. 겨우겨우 65점은 넘겼구요. 그리 뛰어난 실력도 아니고, 턱걸이 했습니다.

6년 전에도 지텔프 시험을 본 적이 있어서 대략의 공부 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쉽게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완전히 영포자 수준도, 청취 포기자 수준은 아니었고...틈틈히 시간나는대로 공부를 했구요.

6월부터는 매일 1시간 이상, 주말이나 휴일은 하루 4시간 이상은 공부하려 노력했고, 실제로 그렇게 공부 했습니다.

7월은 청취가 안좋은 대신 독해가 그나마...ㅠㅠ

8월은 청취가 괜찮은 대신 독해와 어휘가 너무 어렵더군요,

 

문법은 거의 외우려는 목표로 준비했었구요.

7월과 8월은 문법이 90점대였는데, 이번에는 80점대구요. 이유정 선생님 교재와 동영상 강의로만 준비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책은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유정 선생님 강의와 책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기타 모의고사나 독해의 경우에도 이유정 교재와 강의로만 봤습니다.

 

청취의 경우... 애초부터 기둥 세울 생각은 없었어요

최대한 들어보려 노력하자는 생각이었구요.

솔직히... 잘 못들어도, 잘 안들려도 문제의 예문을 읽어보면 상식 선에서, 보편타당한 수준의 예문이 정답이 되는 경우가 많아 감으로 풀었던 문제도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 말고도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나오는 상식과 시사적인 주제로 예문이 나오는게 많은 관계로... 무엇보다도 영어실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평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독 습관이 점수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휘는 저희 아이 영어 교재(초딩, 리딩게이트?)에 나오는 예문을 읽고, 잘 모르는 단어들, 많이 들어는봤으나 정작 뜻은 정확히 모르는 것들을 정리해서 네이버 사전 듣기 어플로 그냥 들으면서 감 정도 익힌거 같습니다.

  

어쨌든... 영어 초짜가 뭐라뭐라 잔소리 하는거 같은데요~

40 넘은 직장인인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합격의 지름길은 몰입인거 같습니다.

직장생활하는 가운데 회식이 끝나고 집에 와서도, 골프치고 집에 와서도, 교회 다녀와서도

어떻게든 공부하려는 노력을 했고... 주말에는 아이 손 붙잡고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했구요,

우여곡절 끝에 원하는 점수를 얻었네요. 덕분에 제 아이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재미를 체득한거 같구요...

물론 이 녀석이 아빠랑 도서관 가서 숙제한다는 핑계로 주말까지 미뤄 놨다가 몰아서 하는 버릇이 생긴거 같아 이게 또 도서관의 부작용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올 연말 승진 인사에서 승진하느냐 마느냐는 이제 제 손을 떠났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거 같아요~

물론... 승진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승진했으면 좋겠어요... 승진하려고 이 시험 공부하고, 점수 얻었으니 말이죠 ㅎㅎ

다들 건승하시구요~ 원하는 점수 꼭 얻으시길 빌게요.

 

기타 지텔프 시험에 대한 궁금증이나 강의에 대한 질문은 강사가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ibtreading)를 통해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지텔프 수험상담 및 문의는 02-870-8112에서 가능하다.